본문 바로가기

사랑해 마루♥

강아지 넥카라 깔때기 종류별 장단점 사용후기

728x90
반응형

 

 

마루가 처음 태어나서 넥카라를 써봤던 건 중성화수술 후였어요~ 병원에서 플라스틱 넥카라를 주시더라고요

요즘에는 상시로 넥카라를 하고 있어요 주로 귀가 가려운지 발이 귀를 긁거나 사타구니나 발가락을 핥는데 그걸 방지해 주기 위해 씌우고 있습니다 참 종류별로 여러 가지 넥카라를 써봤는데요~ 

 

 

강아지 플라스틱 넥카라

 

장점

  • 쉬운 착용법
  • 고정력
  • 활용목적에 맞는 안심성 

단점

  • 물이나 밥 먹을 때 불편함
  • 벽에  부딪침
  • 물먹고 나서 넥카라에 떨어짐

 

 

 

흔히 동물병원에서도 많이 쓰고 있는 플라스틱 넥카라예요~ 수술이나 어떤 처치를 받고 제공받은 경험이 많아요! 사이즈가 아주 다양해요~ 키우는 견종 크기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넥카라가 있고 핥거나 긁지 못하게 하는 용도로서 적절한 사이즈를 선택해 주면 돼요 

 

 

 

 

 

사용법은 똑딱이형식으로 동그라미난 부분에 똑딱하고 끼워주면 고정이 아주 잘 된답니다~ 가볍기는 하지만 플라스틱이니 아이가 장시간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너무 꽉 끼우면 안 되고 손가락 두세 마디 정도 들어가게 채워야 답답하지 않아요

 

 

 

주로 쓰고 있는 사이즈는 오른쪽 보라색 플라스틱 넥카라이고 높이는 20cm 정도 돼요~ 예전부터 상시로 긁으려고 하면 목에 씌워주고 출근을 했던 터라 이제 마루도 그려려니 스트레스받지 않고 사용 중이에요~ 핥거나 긁는 걸 막아줄 때 이거 하나 씌워놓고 출근하면 안심할 정도로 잘 벗겨지지는 않아요~ 

 

왼쪽에 25cm 넥카라는 대형견용이에요~ 이걸 산 이유는 마루가 한창 가려움의 정도가 심했을 때 푸들이라 다리도 긴 편인데 발이 귀까지 닿더라고요~ 보면서도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싶었죠 병원에서 발라준 연고도 발에 묻어 핥아먹고 2차 감염도 우려되고 하다 보니 생각해 낸 게 좀 더 큰 넥카라였어요

 

 

 

 

처음엔 큰 넥카라만 씌웠는데 아무리 제일 첫 번째 똑딱이에 채워도 훌렁 벗겨지더라고요~ 그래서 이중으로 채웠어요~너무 안타까웠지만 이래야만 벗겨지지 않고 퇴근할 때까지 저 상태가 유지가 되더라고요~ 

고정력이나 원하던 용도로의 활용성은 아주 good이지만~

 

아쉬웠던 점은 강아지가 물을 먹을 때나 밥을 먹기 위해 고개를 숙이면 넥카라 때문에 먹기 힘들다는 것과 특히 물을 먹고 나면 뚝뚝 넥카라 안쪽으로 물이 떨어지는데 그럼 넥카라도 금방 더러워지고 무엇보다 목이 축축하게 젖은 상태로 계속 있어야 했어요~  이제는 알아서 각도 조절 잘하면서 식기로 가서 먹는 법을 터득하긴 했지만요 ~ 약간의 아쉬움은 있어요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넥카라를 쓰고 있다가 마루가 신나서 이리저리 뛰어다닐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시야가 잘 안 보이는지 장애물에 걸려 턱턱 넥카라로 치고 다녔어요 그럼 또 켁켁대고 기침하고요

 

이런저런 아쉬움이 있어서 찾아본 넥카라는 좀 더 유연하고 통기성 좋은 것을 써봤었죠~

 

 

메쉬 넥카라

 

장점

  • 통기성
  • 충격완화
  • 가벼움
  • 목 닿는 부분 저자극
  • 귀여운 디자인

 

단점

  • 고정력이 좋지 않음
  • 최대크기 m사이즈(16cm)

 

페스룸의 메쉬소재의 넥카라인데요~ 제품의 장점이 너무나 많았죠 ~ 제가 딱 찾는 거였어요

넥카라를 씌우면서도 통기성이 확보되고 가볍고 디자인도 귀엽고 벨크로로 사이즈조절하는 형식이라 사용법도 간편하고 장애물에 부딪혀도 충격이 덜하고 목부분에 닿는 테두리도 플라스틱이 아니라 자극도 덜하고~ 완벽했죠

 

이 제품은 마루가 사용하고 일주일도 못썼던 거 같아요 우선 사이즈가 제일 큰 게 m사이즈던데 마루가 쓰기엔 좀 더 컸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한번 체험해 봤죠~ 이 녀석이 출근한 사이에 간지러웠는지 저 넥카라를 비집고 발을 넣어서 사정없이 긁었나 봐요~ 목에 피가 나서 넥카라도 피가 많이 묻어있더라고요~  바로 사용중지했어요~ 마루가 알레르기 정도가 심해서 제품에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건 알레르기가 심하진 않은 정도의 아이가 써야 할 것 같아요

 

 

 

한동안 다시 병원 치료를 받았더니 상태가 다시 호전되어서 예전처럼 심하게 긁지 않는 상태로 돌아왔어요

 

 

 

한동안 지켜보다 괜찮은 것 같길래 다시 다른 넥카라를 알아보다가 새로운 넥카라를 발견했어요 한동안 매체에서 많이 보였고 주변 지인의 강아지도 사용하는 제품이었죠

 

아르르 넥카라

 

장점

  • 식사나 물 마실 때 방해 안됨
  • 휴식할 때 잠들 때 베개처럼 사용
  • 세탁가능
  • 방수되는 원단

단점

  • 개인적으로 잘 벗겨짐

 

폭신폭신한 넥카라인데 잘 벗겨지지도 않고 시야확보도 되고 편할 것 같아서 사용해 봤어요 tv 보다 보면 몇 연예인들 강아지들이 사용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떨지 궁금한 것도 있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건 마루가 기대거나 머리를 어딘가 올려두는 걸 좋아하는데 완전 찰떡이었어요 세탁도 가능해서 이따금 더러워지면 세탁해서 줬고요 

 

밥이나 물 마실 때도 방해되지 않고 특히 물 마시고 뚝뚝 흘려도 방수원단이라 괜찮았어요

 

 

 

잘 때도 쉴 때도 편하게 쿠션처럼 넥카라를 사용하는 모습에 연신 사진도 찍어주고 행복했어요 마루랑 저 둘 다 ~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고정력이겠죠 ~ 사용법은 목부분에 끈으로 목둘레만큼 조절해 주면 되는 간편한 방법이지만 마루가 세차게 고개를 흔들거나 심하게 가려워서 발버둥 치면 어김없이 벗겨졌어요

 

 

제가 써본 넥카라는 3종류로 정리해 보자면

 

강아지가 수술한 직후 또는 가려움이나 알레르기 정도가 심하다면,또는 장기 외출을 나갈 상황이라면 고정력이 우수한 플라스틱넥카라 사용

가려움이나 알러지 정도가 심한 정도는 아니고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메쉬넥카라와 아르르쿠션넥카라 사용

여름이라면 메쉬넥카라 추천! 겨울이라면 쿠션넥카라 추천!

마루는 귀 치료에 전념중일 때는 어김없이 플라스틱넥카라를 쓰고요~ 요즘 증상이 완화되어 긁는 빈도가 현저히 낮아져서 메쉬를 쓰고 있어요~ 겨울 되면 쿠션도 쓰려고요! 종류별로 보관 중이고 상황에 따라 이것저것 사용 중입니다^^

 

넥카라사용! 강아지의 상태나 특성에 맞게 잘 선택해서 사용하길 바래요~

728x90
반응형